안전 | 설 음식 준비·이동 늘며 기도폐쇄·화상·베임 급증... 어린이 각별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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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관리자 작성일26-02-13 15:55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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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세 기도폐쇄·화상 증가... 가정 내 예방수칙 준수 필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설 명절에는 ▲기도폐쇄 ▲화상·베임 ▲교통사고 등 각종 손상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0~9세에서 발생 비율이 적지 않아 부모들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3일 설 명절 기간 발생한 주요 손상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명절 기간에 빈번히 발생하는 기도폐쇄와 화상·베임,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 발생 건수는 하루 평균 0.9건으로, 평소(0.5건)보다 1.8배(80.0%) 증가했다.
원인 물질은 떡 등 ‘음식’이 87.5%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평소(78.5%)보다 9%포인트 높은 수치다. 명절 음식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기도폐쇄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입원율은 41.2%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설 명절 기간 발생한 기도폐쇄의 68.8%가 70대 이상에서 발생했다. 특히 80~89세가 37.5%로 가장 많았고, 평소(32.4%) 대비 증가 폭도 가장 컸다. 0~9세 비율도 18.8%로, 평소(15.7%)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0~9세와 70대 이상 연령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가정 내 손상... 화상·베임 증가
화상 사고도 설 명절 기간 크게 늘었다. 하루 평균 18.5건으로, 평소(8.5건) 대비 2.18배 증가했다.
화상 발생 장소는 ‘집’이 차지하는 비율이 66.0%에서 80.2%로 높아졌다. 뜨거운 액체와의 접촉(57.7%→60.1%), 뜨거운 증기(5.1%→7.2%)로 인한 화상도 증가했다.
특히 0~9세의 경우 끓는 물·스팀 등 뜨거운 물체·물질에 의한 화상이 26.2%에서 35.6%로 늘었고, 60~69세 역시 7.2%에서 13.3%로 증가했다. 음식·음료로 인한 화상은 설 명절 기간 0~9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35.6%).
베임 사고도 설 명절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설 3일 전부터 점차 늘어나 설 전날 하루 평균 71.0건으로 가장 많았다.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칼 사용이 잦아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 교통사고
설 명절 전후 기간 교통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도 증가했다. 설 이틀 전 하루 평균 98.7건으로 평소 대비 29.7% 늘었고, 설 하루 전에도 77.5건으로 평소(76.1건)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평소에 비해 0~9세와 20~50대에서 발생 비율이 증가했다.
12세 이하 아동의 보호장구 착용률은 설 명절 기간 다소 상승했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안전띠 착용률은 평소 54.7%에서 61.5%로, 어린이 안전의자 착용률은 48.5%에서 62.5%로 올랐다. 그러나 성인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아동 대상 안전띠 및 안전의자 착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요구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정 내 손상 예방(기도폐쇄, 화상·베임) ▲장거리 운전 시 주의사항 ▲올바른 좌석 안전띠 착용법 등을 담은 카드뉴스와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 관련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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