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막했던 초보 육아 고민, 수면 육아 솔루션 '알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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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관리자 작성일26-07-30 11:57 조회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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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막막함은 긴 터널에 있는 것 같았어요. 저와 같은 부모들에게 터널 속 한줄기 ‘빛’처럼 정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잠드는 시간부터 수유·기저귀 등 일상 속 데이터를 모아 부모에게 맞춤형 육아 해법을 제시하는 전남광주 기업이 있다. 영유아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과 발달,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알잠’의 운영사 ㈜디닷케어가 그 주인공이다. 단순 육아 정보 제공을 넘어 전문가 상담과 비대면 진료 연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수진 대표는 범은경 아기잠연구소 소장과 지난 2022년 ㈜디닷케어를 설립했다. 영유아의 일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부모에게 맞춤형 육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알잠’앱은 아이의 생활 패턴을 기록하면 성장 단계에 맞는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상담과 비대면 진료 연계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허 대표는 첫 임신 당시 ‘좋은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이 같은 서비스 개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수면 편에서 아이의 수면을 과학적으로 풀어 나가는 것을 인상깊게 봤다”며 “이런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범은경 소장님께서 현장 진료를 보시면서 수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하셔서 함께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알잠’의 큰 강점은 넘쳐나는 육아 정보 속에서 전문가가 검증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알잠’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허 대표와 소아청소년 전문의인 범 소장이 함께 기획했으며, ㈜디닷케어 구성원들 역시 아기 수면 교육 전문가, 영유아 보육 전문가, 청소년 심리 전문가 등 민간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허 대표는 “육아 현장에서 처음 아이를 키우며 막막해하는 양육자들을 많이 봐왔다”며 “아이가 잠을 잘 못 자는 것, 계속 수유를 해야 하고 왜 우는지 몰라 답답함을 느끼는 등 이런 상황이 이어질수록 산후우울증이 더 심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 경우에는 ‘긴 터널에 혼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알잠’이라는 프로그램은 엄마들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고, 어떤 과정으로 잘 해결해나갈 수 있는지 로드맵을 제시해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디닷케어는 앱 서비스뿐 아니라 양육자끼리 모여 육아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아이의 성향과 양육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모임 ‘알잠다방’도 운영한다. 0~36개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로 모인다. 코로나19 이전 판교와 광주 등지에서 활발하게 운영돼 부모들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맞춤형 교육 효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7월 재개됐다.
허 대표는 저출생 시대일수록 육아지원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에서는 연간 6천명 정도의 아이들이 태어난다”며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국가와 민간,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다케어는 유튜브 채널 ‘알잠TV’와 전국 단위 강의, 알잠앱 등을 통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아이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해줄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디닷케어는 향후 육아 용품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허 대표는 “플랫폼 수출 이전에 육아용품 수출을 통한 시장확장을 먼저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해외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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