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 [베이비뉴스]여름철 꼭 먹어야 하는 항산화 채소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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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관리자 작성일26-08-14 11:02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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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꼭 먹어야 하는 항산화 채소 3가지
- 칼럼니스트 김소형

인간에게 노화는 피하기 어려운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좀 더 건강하고 젊게 살아가기 위해 관리하는 방법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식습관은 비교적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노화와 만성 질환의 배경에는 ‘산화 스트레스’가 자리합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 중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중화해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항산화 물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성분은 특별한 보충제보다 일상적인 식재료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다양한 채소가 제철을 맞으며 그중에서도 양파, 가지, 깻잎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양파에는 ‘퀘르세틴(Quercetin)’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 내 산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혈류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체내 수분 변화가 큰 시기에는 혈액 순환 관리가 중요한데, 양파는 이러한 점에서 유용한 식재료입니다. 또한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유화아릴 계열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기여합니다.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생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가볍게 조리해도 영양 손실이 크지 않아 일상 식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두 번째 여름 항산화 채소는 가지입니다.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나수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줄이고 세포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나수닌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질의 산화를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세포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가지는 수분 함량이 약 90% 이상으로 높은 편에 속해 더운 날씨에 수분 보충 식재료로 활용하기 적합합니다.
또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고 장 기능을 활성화해서 변비 등의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지에는 칼륨도 비교적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체액 균형을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배달 음식이나 외식이 잦아서 간이 센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기름과 함께 조리할 경우 지용성 항산화 성분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지만 재료의 특성상 기름을 과도하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조리 시 기름을 너무 많이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 항산화 채소는 깻잎입니다. 깻잎에는 아피제닌, 루테올린과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데 이들 성분들이 염증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깻잎에는 철분과 비타민 A, C 역시 비교적 풍부해 혈액의 생성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며, 피부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탄력을 강화하며,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더욱이 깻잎은 생으로 먹기에도 좋고, 반찬으로 활용하기도 쉬워 여름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섭취량을 늘리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 관리는 특별한 방법보다 일상의 식탁에서 시작됩니다. 양파, 가지, 깻잎처럼 익숙한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어제보다 좀 더 건강한 하루를 만드는 데 충분합니다.
*칼럼니스트 김소형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의학 박사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의 김소형한의원에서 환자를 만나고 있다. 치료뿐만 아니라 전공인 본초학, 약재 연구를 바탕으로 한방을 보다 넓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꿀피부 시크릿」 「데톡스 다이어트」 「CEO 건강보감」 「김소형의 경락 마사지 30분」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자연주의 한의학」 「아토피 아가 애기똥풀 엄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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